이오플로우 주가 전망 메드트로닉 인수 효과는?

이오플로우는 당뇨병 관련주로 많이 알려진 기업입니다. 웨어러블 당뇨병 패치인 '이오패치'가 주력 제품입니다. 최근에 미국 제약사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국내에서도 굉장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이오플로우의 주가 전망 및 분석을 간단 명료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에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이오플로우 기업 개요

이오플로우는 기본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주기적으로 체내에 인슐린 주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슐린 주입을 기존에는 주사기 형태로 많이 했습니다. 반면 이오플로우의 이오패치는 붙이는 형태로 한 번 붙이면 3일 정도는 따로 체내 주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 그대로 웨어러블 형태의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오패치의 기술력

높은 기술력

우리가 이오플로우를 투자할 때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 중 하나가 '기술력'입니다.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 중에 미국의 인슐렛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해당 기업도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만드는 회사로 시가총액 약 25조 3000억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슷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이오플로우를 포함해서 인슐렛까지 두 곳 정도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이오플로우의 시가총액은 현재 기준 약 8000억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단순 시가총액 기준으로만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동종 기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오플로우의 시가총액은 아직도 작은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위와 같이 살 표면에 패치를 한 번 붙이면 자동으로 인슐린이 주입되고 핸드폰으로 확인도 할 수 있습니다. 약 3.5일 정도 쓸 수 있으며 일주일에 2회만 교체해줘도 됩니다.

또 간편한 점은 샤워나 간단한 물놀이 정도는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오플로우 메드트로닉 인수

약 9710억원에 인수된 이오플로우

또 하나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것 중에 하나는 미국 제약회사 메드트로닉의 이오플로우 인수입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지분 18.58%를 1692억원에 매각하고 전량 공개매수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총 인수 규모는 9710억원입니다.

전량 공개매수가 3만원으로 인수한다고 합니다. 하반기 중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동사는 생각하고 있으며 이후 인수 금액은 연구개발,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당 기업이 가진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와 편리한 어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 등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인수 발표 후 이오플로우 주가가 29150원까지 상승했다가 약간 하락한 모습입니다. 이오플로우 공개매수가는 3만원으로 거의 근접했습니다.